- 2부 - 오펠(Opel)

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지난 시간에 오펠의 설립 및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이야기 - 1부 - 오펠(Opel) 에 이어서

 

전쟁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펠(Opel)

  전쟁이 끝난 후, 

트럭을 만들던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공장은 당시 소련으로 땅과 함께 넘어갔고,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독일로 넘어오게 된 듯합니다.)

 

 

뤼셀스하임에 있는 건물 중에 47%가

파괴된 참담한 현실이었다고 합니다.

 

 

이전의 오펠 직원들은

뤼셀스하임 공장을 재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뤼셀스하임을 관장하던 미국은

재건축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독일의 새로운 트럭에 대한 요구에 응하면서

2.5L Kapitän 엔진으로 1.5톤 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허가를 내줬다고 합니다.

 

 

1946년 01월까지 이 공장은

트럭을 만들 준비가 되었지만

각가지 필요한 약 12,000가지의

부품 중 상당수가 부족했었다고 합니다.

 

 

완성차 회사가 구동하기 전에,

각 부품회사들도 재건되었어야 했습니다.

 

 

각종 질병과 부족한 영양 섭취로 인해

6,000 여명의 직원이 정상적인 생활 자체가

어려웠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결국 오펠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펠 블리츠를 만들어내어

1946년 07월 15일에

미국 육군 장교였던 제프리 키 에스 및

기타 지역의 지도자들과 언론 기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쟁 후

첫 번째 트럭의 완공을 기념했다고 합니다.

 

오펠 블리츠(Blitz)

 

다음 단계로 승용차 생산을

재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카피탄(Kapitän)의 엔진을

이용하여 설계하는 것이 쉬울 것 같았지만

 

미국 점령상의 규칙상 1.5L급 이하의 차로

제한이 되어있던 터라,

소형차였던 올림피아(Olympia)가

유력한 대상이었습니다.

 

1947년 11월 올림피아의 생산의 시작 발표 후

1948년 12월부터 수출이 되며 완만한 매출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시 카피탄의 경우 9,950DM이었으며

올림피아는 6,785DM으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 후

 

 오펠은 GM Europe의 주축이며,

영국의 복스홀(Vauxhall)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제너럴 모터스의

핵심 브랜드였다고 합니다.

영국판 오펠, 복스홀(Vauxhall)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GM은 경영난으로 인해

 

2009년 09월 10일, GM은 독일 정부의

승인을 얻고 오펠의 55% 지분을

캐나다의 부품업체인 마그나(Magna)에

매각을 추진하였으나,

같은 해 11월에 갑작스레 GM 본사에서

이를 철회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GM본사에서는 오펠의 매각을 지시했던

당시의 오펠 사장인 칼 피터 포스터를

 

경질하고(해고하고)

 

11월 11일, 전 GM대우의 사장이었던

닉 라일리를 오펠 사장 겸 해외 총괄자로 임명하였다고 합니다.

 

 

구조 조정 계획으로 인해, 2010년 말까지 벨기에의

앤트워프 공장을 폐쇄하기로 합니다.

 

 

2010년 오펠은 향후 5년간 약 110억 유로의

금액을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를 합니다.

그 중 10%는 혁신적인 연비향상 엔진과

변속기 개발을 위해 할당했다고 합니다.

 

PSA그룹

 

2012년 02월 29일 오펠은 PSA그룹과

주요 제휴 관계를 구축하여 GM이

PSA의 7%의 지분을 점유하게 하여

PSA의 푸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주주가 되게 합니다.

 

이 제휴를 통해 플랫폼 공유, 기타 생산단가 등의

절감을 통해 연간 2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3년 12월, GM의 비용 절감 계획이 실패하며,

PSA에 7% 지분을 2억 5,000만 파운드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GM은 유럽 사업에서 2억 7700만 달러의 손실을

  

보훔(Bochum)에 있는 오펠 공장은

과잉 설비로 인한 고정지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2014년 12월에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무려 52년간 지속했던 공장이라고 합니다.)

 

 2015년 초, 오펠은 22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던 중국에서 철수하게 되고,

 

 2016년 유럽에서 쉐보레를 철수합니다.

  

차근차근 정리단계를 밟아가던 GM은 결국..

2017년 03월 PSA그룹에게 오펠과 복스홀 등을

22억 달러에 매각하게 되고 맙니다.

 

2018년 PAS그룹 안에서의 오펠은

1999년 이후로 처음 흑자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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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오펠은

6개국에 10개의 차량 및 파워트레인 공장과

4개의 개발 및 테스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에 약 3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60개 이상의 나라에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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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GM대우와 새한자동차 시절부터 레코드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갖고와서

소형 월드카 르망 등

오펠의 기본 설계를 갖고 온

승용차들이 많았으며,

 

크루즈와 올란도의 경우

오펠의 대표적인 전륜구동 소형차인

아스트라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였다고 합니다.

 

윈스톰 맥스의 경우 오펠/복스홀

안타라로도 수출했다고 합니다.

 

오펠 인시그니아에 전륜구동 플랫폼을 얹여

한국GM 알페온,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임팔라, 캐딜락 XTS,

뷰익 라크로스와 플랫폼 공유를 한다고 합니다.

  

 

오펠의 차종

 

2013년 기준

 

Adam

Agila

Ampera(≒ 쉐보레 볼트)

Antara

Astra(≒ 쉐보레 크루즈)

Cascada

Corsa

Insignia

Meriva

Mokka

Zafira Tourer

 

 

상용차

 

Combo

Vivaro

Movano

  

OPC (오펠 고성능 모델, 오펠 퍼포먼스 센터)

Astra OPC

Corsa OPC

Insignia O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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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오펠의 오너

역대 오펠의 오너

위키피디아에서 발췌

 

 

오펠의 로고

오펠의 로고

위키피디아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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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펠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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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D%8E%A0

https://en.wikipedia.org/wiki/Opel

https://int-media.opel.com/en/120-years-opel-automobiles

http://www.cars-evo.com/brands/ope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