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초 국민차 개발자 요셉 마인트(Josef Ganz)

안녕하세요. 요미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자동차 개발자이자

최초의 국민차 개발자였던

요셉 마인트(조세프 간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898년 07월 01일 ~ 1967년 07월 26일)

요셉 마인트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던 유대인이었습니다.

  

1916년에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로 이사 한 후,

가족 모두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Frankfurt am Main)으로 이주하여

독일 국적을 취득하였다고 합니다.

(이사를 나라 단위로 많이 하였네요. ^^;)

  

동년 07월 마인트는 1차 세계 대전 중에

자발적으로

독일군에 입대하여 함께 싸웠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저라면 도망갔을텐데 ㄷㄷ;;)

 

전쟁이 끝난 후 마인트는 1918년

기계공학 연구를 하였습니다.

 

이때 오토바이 가격에 소형차를 만든다는

아이디어에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연구 중에..)

 

1923년 젊은 기계공학도인 마인트는 대중을 위한

자동차를 최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앙 장착형 엔진과 독립형 휠 서스펜션 그리고

스윙-액슬 및 공기 역학적인 차체가 있는

Rumpler Tropfenwagen의 라인을 따라

가벼운 경량형 차였다고 합니다.

 

Rumpler Tropfenwagen

 

 시제품을 만들 자금이 부족했던 마인트는

다양한 잡지에서 프로그레시브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기사를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1927년 졸업 직 후 Klein-Motor-Sport의

편집장으로 임명되었다고 합니다.

  

요셉 마인트는 기존의 자동차들에 대한 단점을

직설적으로 비판을 하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일국민을 위한 자동차의 개념을 

널리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제게 자동차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해준 유튜버분과 흡사하네요.)

  

명성과 영향력을 얻으며, 1929년 01월

Motor-Kritik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 잡지의 공헌자 중에는 

마인트와 유사한 디자인의

자동차를 설계한 젊은 학생이었던

Béla Barényi가 있었다고 합니다.

(차후 링크 달도록 하겠습니다.)

  

전쟁 후 폭스바겐의 이사였던

하인리히 노드 호프(Heinrich Nordhoff)는

“요셉 마인트는 오랜기간 인정받은 

좋은 자동차 회사들을

선교사인 것 마냥 열렬한 신념으로

비아냥 했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일로 오히려 잡지와 요셉 마인트에

대한 폭발적인 홍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1929년 독일의 오토바이 제조사인

Zündapp, Ardie 및 DKW에 연락하며

소형차 시제품을 만드는데 협력하기 시작했고,

1930년 Ardie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Ardie-Ganz와

1931년 05월에 Adler에서 완성된 두번째 시제품인

Maikäfer이 탄생했습니다.

  

Ardie-Ganz와 요셉 마인트

Maikäfer와 요셉 마인트

 

 업계에 소문난 마인트는 Adler에서

다임러-벤츠(현 메르세데스-벤츠) 및 BMW의

컨설턴트 엔지니어로 근무하게 됩니다.

벤츠에서 벤츠 170과 BMW에서 AM1과 같은

독립적인 휠 서스펜션이 장착된

첫 번째 모델의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고,

 

 마인트의 많은 특허들를 적용하여

1933년 02월에 베를린의 IAMA에서

스탠다드 슈페리얼(Standard Superior)을

선보였습니다.

 

Standard Superior

 

 이 모델은 관형 섀시와 중앙에 배치된 엔진,

독립된 휠 서스펜션과 리어 스윙-액슬이

특징인 자동차였는데,

 

 당시 아돌프 히틀러는 독특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1,590 Reichsmark)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반유대정부였던 시대의

유대인이었던 마인트는

나치 정권과 경쟁사들에게

경계의 대상이 되고 맙니다.

마인트는 1933년 05월에 Gestapo에 의해 위조된

자동차 산업의 협박에 대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곧 석방되었답니다.

 (*gestapo : 나치 독일 비밀 국가 경찰, 국정원 느낌?)

 정내미 떨어졌던 그는  1934년 06월에 정든 독일을

떠나고 맙니다... (사실상 피신..)

 

그가 떠난 후 동시대 유명했던 포르쉐 박사에게

히틀러는 국민차 프로젝트를 의뢰를 하게 됩니다.

 이 후 마인트는 스위스에 정착하여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스위스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스위스에서 첫 시제품은

1937년과 1938년에 만들어졌으나,

1939년 09월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후

gestapo와 스위스 정부의 공무원들로부터

위협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지 못하다가

  전쟁이 끝난 1945년 08월 이 후,

Rapid 자동차 회사를 통해

소량의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Rapid swiss volkswagen

Rapid swiss volkswagen

 

현재 Louwman Museum(네덜란드)에

1946년 버전이 전시되어 있으며,

 

Verkehrshaus Luzern(스위스)에는

1947년 버전의 Rapid swiss volkswagen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5년간의 법정 투쟁을 하다 결국 마인트는 1949년

스위스를 떠나 프랑스에 정착하게 됩니다.

이 후 새로 시작하려 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또 다시

 

1951년 호주로 이주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그는 GM – Holden(현 Holden)에서

근무를 하다 1960년대 초반에 심방마비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1965년의 독일 연방 국화국은 요셉 마인트에게

독일 연방 공화국 공로 훈장의 십자가를

수여하려 했으나 당시 호주의 규정에 따라

요청이 거절되었다고 합니다.

  

멜버른의 St Kilda에 있는 Edgewater Towers에

거주하던 가운데 그는 숨을 거두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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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요셉 마인트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

  

☞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VolksWagen) 에 대하여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Josef_Ganz

https://www.louwmanmuseum.nl/en/Ontdekken/Ontdek-de-collectie/rapid-swiss-volkswa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