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제네시스 GV80 vs 캐딜락 XT5

제네시스 GV80 VS 캐딜락 XT5

오늘은 제네시스 GV80과 캐딜락 XT5를 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이 두 모델은 직접적인 경쟁모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캐딜락에서 XT6라는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 모델이 GV80과 더욱 밀접한 경쟁 모델이랍니다. 하지만 일단 보시겠습니다.

(1) 외부

제네시스 GV80에 적용된 크레스트 그릴은 현대에서 제네시스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고 하면서 선전을 하였지만, 사실 캐딜락은 오래전부터 이런 형태를 구사하고 있었지요. 물론 그릴의 레이아웃만 같고 안의 디테일은 다릅니다만

벤틀리의 그릴의 매쉬형태와도 유사한 벤캐 믹스?ㅋㅋ;; 벤비아 믹스 이외에도..ㅋㅋ 날개 또한 벤틀리와 유사하죠

뒷모습은 전혀 다릅니다. 잘했어요. 오늘도 일하러 안산갔다가 GV80을 만났는데 멋지긴 정말 멋지더군요. 뒷모습은 유사한 형태가 떠오르지 않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같습니다.

GV80의 트렁크는 손잡이 없이 매끄럽게 곡선을 넣고 제네시스 렌더링을 새겨놨습니다. 발로 차서 도어 오픈을 하겠죠?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위, 아래로 구성된 두줄의 헤드라이트는 뒷까지 이어지면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램프룩을 만들어냈습니다. 이건 나름 독창적이라 잘한거 같아요. 이왕이면 다이나믹 턴시그널을 적용했으면 더욱 멋지게 보였을 것 같아.

캐딜락은 앞, 뒤로 세로형 타입 램프를 적용하면서 독보적인 캐딜락만의 갬성을 만들면서 남성적인 면이 많이 보이는 디자인을 사용했었죠.

(2)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가 디자이너들을 대거 영입했는지 상당히 많이 엄청나게 기깔나게 좋아짐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현대차들을 보면 참 기가막힙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반떼 마져 기가 막히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캐딜락은 미국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로 대통령도 캐딜락을 타고 미국의 자긍심으로 성공의 상징인 캐딜락인데 제네시스 보다 조금은 들 진보되어 보이는 스티어링과 기어봉, 너무 심플한 센터페시아 등 아쉬움이 많죠. 비상등은 왜저리 멀리 있나요.

거의 대형급인 GV80은 3열까지 구비된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XT5은 2열까지 구비되고 트렁크가 큽니다. (XT6가 3열도 있죠, 요즘 선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GV80의 트렁크 공간은 3열을 접으면 727리터, 2열까지 접으면 2144리터로 엄청난 공간을 보여주고, XT5는 기본 849리터와 2열을 접고 1784리터의 공간으로 차량 사이즈가 있다보니 시트 다 접으면 GV80이 압도적으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사양

가솔린, 디젤 모두 구비된 GV80은 4기통과 6기통으로도 존재하는 다양한 엔진!

XT5은 구닥다리를 개선한 3.6리터급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XT6나 CT6 등 다양한 고급차에도 사용하고 있지요.

경쟁상대의 엔진이 없다 보니 참고만해 주시면 되겠네요.

(3.6리터급은 세금이 엄청나겠죠?)

어머.. 사이즈 봐라.. XT6랑도 비교해 봐야겠어요.

XT5가 훨씬 가볍습니다!!! 작아서그런가..

6천만원대의 가격대가 있는 GV80은 가격경쟁에서도 XT5에게 밀리지 않겠습니다. 굳

(4) 결론

비슷한 가격대의 두 차량으로 볼때 넓은 공간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세금 등을 보면 GV80의 2.5리터 가솔린 모델이 매력적인 가격도 보이고 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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