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급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_^ 요미 입니다.

 

오늘은 각 국의 자동차 등급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우리 대한민국의 자동차 분류 기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국토교통부령 제 620호, 2019년 04월 24일에

일부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의 2018년 11월 23일에

개정된 [별표1] 자동차의 종류 (제 2조 관련)을 보면

우리나라는 크게 4가지(경형, 소형, 중형, 대형)로 

구분됩니다.

 

 1. 규모별 세부기준

승용자동차	경형	초소형	배기량 250cc 이하 이고(and), (전기자동차는 최고정격출력 15kW 이하) 길이 : 3.6m , 너비 : 1.5m , 높이 : 2.0m 이하인 것.
		일반형	배기량 1,000cc 미만 이고(and), 길이 : 3.6m , 너비 : 1.6m , 높이 : 2.0m 이하인 것.
	소형		배기량 1,600cc 미만 이고(and), 길이 : 4.7m , 너비 : 1.7m , 높이 : 2.0m 이하인 것.
	중형		배기량 1,600cc 이상 ~ 2,000cc 미만 이거나(or), 길이 : 4.7m , 너비 : 1.7m , 높이 : 2.0m 중 (소형 기준) 어느 하나라도 소형을 초과하는 것.
	대형		배기량 2,000cc 이상 이거나(or), 길이 : 4.7m , 너비 : 1.7m , 높이 : 2.0m 모두 소형을 초과하는 것.

 

 

위와 같이 크게 4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요즘 초소형 자동차인 르노의 트위지 같은 차량이 생기면서

경형 부분이 세분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기준에 없는 준중형, 준대형은

어느 제조사의 홍보용 카피로 사용되며,

오늘날에는 인기 모델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중요한 세그먼트가 되었습니다.

 

 

각 기준별 대표 모델들을 찾아보겠습니다.

 

1. 경형(초소형)

2019 르노 트위지

  위에서 언급한 프랑스의 완성차 제조사인 르노의 트위지 입니다.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로 모터의 최대출력이

12.6kW < 15kW 미만

12.6kW 로 기준치인 15kW 보다 낮으며,

 

 

길이(전장)는 2,338mm 로 기준치인 3,600mm 보다 낮고,

너비(전폭)은 1,237mm 로 기준치인 1,500mm 보다 낮고,

높이(전고)는 1,454mm 로 기준치인 2,000mm 보다 낮습니다.

 

모든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경형(일반형)

기아의 모닝

기아의 모닝 입니다.

우리나라 3대 경차 중 하나죠, 

 

 

주요제원

엔진은 I3 형식에 자연흡기 방식이며,

배기량은 998cc 로 기준치인 1,000cc 미만 보다 낮으며,

 

 

치수사양

길이(전장)는 3,595mm 로 기준치인 3,600mm 보다 낮고,

너비(전폭)은 1,595mm 로 기준치인 1,600mm 보다 낮고,

높이(전고)는 1,485mm 로 기준치인 2,000mm 보다 낮습니다.

 

전고를 제외한 모든 기준이 기준치에

거의 근접한 수준의 사이즈를 보입니다.

 

 

3. 소형

현대의 아반떼

 

 

4. 중형

현대 소나타

현대의 소나타 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중형차 중 하나였죠, 

 

주요제원

엔진은 I4 형식에 자연흡기 방식이며,

배기량은 1,999cc 로 기준치인 2,000cc 미만 보다 낮으며,

 

 

치수사양

길이(전장)는 4,900mm 로 기준치인 4,700mm 을 초과하고,

너비(전폭)은 1,860mm 로 기준치인 1,700mm 을 초과하고,

높이(전고)는 1,445mm 로 기준치인 2,000mm 보다 낮습니다.

 

 

배기량은 꽉꽉 채운 1,999cc로 1,600cc 이상에 2,000cc 미만이며,

소형의 기준 보다 하나라도 초과하면 중형인데,

전장과 전폭 두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하여

소나타는 중형에 해당합니다.

 

 

 

5. 대형

제네시스 G90

이제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대형 세단인 G90(EQ900, 전 에쿠스 후속작) 입니다.

 

주요제원

엔진은 V6 형식에 과급은 자연흡기와 트윈 터보 방식이며,

배기량은 3,778cc 로 기준치인 2,000cc 이상이며,

 

 

치수사양

길이(전장)는 5,205mm 로 기준치인 4,700mm 을 초과하고,

너비(전폭)은 1,915mm 로 기준치인 1,700mm 을 초과하고,

높이(전고)는 1,495mm 로 기준치인 2,000mm 보다 낮습니다.

 

 

배기량에서 2000cc 이상 보다 높은 3,778cc로 대형에 해당합니다.

사이즈로는 전장과 전폭 두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하지만 전고가 낮아 해당이 안됩니다.

둘 중 한 가지 조건만 넘으면 대형이니,

 

 

우리가 흔히 준대형이라고 알고 있는

2,359cc , 2,999cc인 그랜져 ig나

동일 엔진의 K7 또한 대형에 속합니다.

5,000mm 미만인 차량은 준대형이라고

광고를 하지만,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대형입니다.

 

 

 

점점 사이즈가 커져만가는데 차량 기준이

모호한 면을 보인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기준을

나누는지 차차, 공부 후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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