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푸조 508 vs 폭스바겐 파사트

푸조 508 VS 폭스바겐 파사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랑스와 독일의 대표 중형차인

푸조의 508과 폭스바겐의 파사트 두 차량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이며 도로 위의 관종으로 유명했던 푸조의 차들은 점진적으로

단아한 모습으로 변해갔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508은 사자상으로 돌아오면서 독특한 인상을 보이며

이전 푸조만의 색깔이 뭍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반대로 단아함으로 말하자면 폭스바겐의 파사트만한게 없겠지요.

폭스바겐 파사트는 유럽형과 북미형으로 나뉘는데 이 모델은 북미형 2세대 모델로

이전에 국내에서 북미형 1세대 모델이 불티나게 팔렸었죠.

얼마전 팔았던 파사트GT는 유럽형 8세대 모델입니다. 좀 작지만 성능이 좋지요.

뒷 모습을 보면 508은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왜그럴까요?ㅎㅎ 블랙 색상이 잘어울릴 것 같아요.

파사트는 제 제도리와 참 많이 닮은 녀석인데 이 버전은 유독 더 닮았네요.

아우디 A4와도 많이 닮은 모습입니다.

죽어가는 세단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508의 경우는 판매가 원활하지는 않아

안타까운 모델입니다. 프랑스차가 대체적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좀 부족한면도 한목하겠지요.

디자인은 눈에 보이니 계속 진보가 되고 있으나 하드웨어 기술력은 10년전에 머물러 있지 않나..

앞으로 올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면 필요 없어지는 기술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헤드라이트는 기술력을 향상시켜야지 않겠습니까? 전기차도 똑같이 들어가니 ㅋㅋ

야간 주행시 눈뽕방지 멀티빔과 조향에 맞게 빛을 비춰주는 기능들은 수시로 개발해주세요.

508의 리어램프는 정말 멋지게 잘 구성해 놓은 것 같습니다. 입체적인 캐릭터에 면발광을 적극 활용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파사트는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정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베기가스 조작으로 인하여 지불된 막대한 손실액에 대해

소비자의 눈요기를 빼앗기도 하였네요.

(2)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508은 미래지향적인 구조로 스티어링휠의 위치와 클러스터의 위치만 봐도

일반적이지 않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얇게 연출한 공조기도 독특함을 살려주며

운전자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센터페시아 설계는 잘했져요.

반면에 파사트는 언제까지 10년도 더 지난 부품들을 쓸 것 입니까??

알뜰하군요.

2열을 보시면 508이 조금은 좀아 보이는건 제 눈에만? 실제로 사이즈가 파사트 보단 작습니다.

멋부림 없는 노멀한 디자인들 입니다.

508의 트렁크 도어는 깜놀할 디자인으로 아마 대부분 떠오를 차가 있으실텐데요

바로

아우디 A7입니다. A7의 스포트백 스타일로 트렁크 도어가 루프라인까지 전부 개방되는 스타일로

굉장히 멋집니다! 굿이에요 굿굿굿! 요 가격대의 차량에서 보기 드문 (아우디 A5도 있지요)

구조로 멋지게 구성하면서 트렁크 공간은 다소 희생한 모습입니다.

(3) 사양

두차는 직접적인 비교모델의 엔진이 없어 아쉽네요.

파사트가 디젤 모델이 나오면 비교가 될 텐데 말이죠~

어쨋든 보시면 508의 엔진은 2리터급 디젤로 177마력에 40.8토크면

이전 파사트의 190마력에 40.8토크에 비해 상당히 낮은 마력을

가지고 있네요. 연비도 좋은 편이 아닙니다.

파사트의 전장은 16cm 이상 길면서 축거는 4mm 밖에 길지 않네요.

이러면 앞, 뒤 오버행이 길다는 소리겠지요.

(껍데기만 긴차)

무게는.. 무의미지요.

가격이 중요할텐데요, 푸조는 4천만원대 이상의 고가로

많이 비싸네요. 역시 5천만원대면 A5의 선택지도 있죠.

파사트는 보통 3천만원 중후반대에 판매했었습니다.

(4) 결론

하... 이 두차 중 고르라면 너무 어렵네요. 둘다 별로라 ㅠ,.ㅠ

5년 전이라면 파사트일텐데 이젠 너무 구식으로 보입니다.

508은 가성비가 좋지 않아 선택이 쉽지 않네요.

700 이상 할인한다면 508!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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