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 조리개(iris) -

조리개(iris)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장치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비유하면 "홍채"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diaphragm 이나 aperture 라고도 불리는 이 조리개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구조로 빛의 양을 많이 받아야 할 때는

구멍의 크기가 커지고, 반대로 빛의 양을 줄여야 할 때는

구멍의 크기가 작아지게 됩니다.

이 때 크기에 대한 값을 "조리개 수치"라고 부르고, "f"로 표기 합니다.

"조리개가 넓을 때" "피사계 심도가 작아"지고,

"조리개가 좁을 때" "피사계 심도가 커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는 사진을 찍었을 때,

"초점이 선명하게 잡히는 영역"을 말합니다. 

좀 더 풀어보면,

특정 인물에게 초점을 잡고 보면 인물의 앞뒤로 초점이 맞는 공간이 형성되는데,

이 공간에 있는 타 피사체들도 모두 초점이 잡히게 되며,

그 공간을 벗어난 피사체들은 모두 "탈초점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초점이 맞는 공간의 범위를 "(피사계) 심도"라고 합니다.

딱 보기 좋게 구분되진 않지만,

위에 보시면 원 안의 공간은 선명하고,

원 밖의 공간들은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보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원안의 공간이 심도가 되겠습니다.

이 심도를 이용하여 뚜렷하게 차이가 나게 만들면

아웃포커싱을 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심도는 렌즈의 초점 거리와 렌즈의 구경,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애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심도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심도 깊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렌즈의 구경은 조리개 값(f)을 뜻하게 되겠습니다.

렌즈의 구경이 좁을 수록 피사계 심도는 깊어지는데,

렌즈의 구경을 좁혀야 할 때는 빛의 양이 많아 광선의 입사량을 제한 해야 할 때라고 합니다. 

우리도 햇빛이 쨍쨍한 날 하늘을 보면 눈을 반쯤 감아주는데 이때,

홍채 또한 좁혀질 것 입니다.

홍채(조리개)가 넓으면 빛을 많이 받아 눈이 아야~하기 때문이지요.ㅋ

그러면 반대로 렌즈의 구경을 넓혀야 할 때는 빛의 양이 현저히 적을 때가 되겠습니다. 

남성분들 중에는 군대시절에 야간사격을 다들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저는 이 때 표적을 맞추기 위해 눈을 최대한 크게 뜨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때, 홍채(조리개) 또한 넓어졌을 것 입니다.

10발 쏴서 10발 다 맞추면 추가사격을 안하여 빨리 쉴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ㅎ.ㅎ;

두산백과 조리개

이제 조리개에 대한 요약을 하겠습니다.

"심도 넓게(깊게) 하기 위해서는 f 값이 높아"야 하고,

 "심도가 좁게 하기 위해서는 f 값이 낮아"야 합니다.

f 값이 낮은 상태에서 심도를 좁히면 원하는 초점의 피사체만 뚜렷히 남고,

나머지 영역을 날아가기 때문에 피사체에만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이나, 음식 사진 등에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이게 아웃포커싱~)

이 때 f 값만 낮추면 빛을 많이 받아 하얀 사진을 찍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나 다른 요소들을 함께 세팅해줘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간에~ 계속~

조리개에 대한 내용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릭-> 캐논 단렌즈 EF 50mm F1.8 STM

클릭-> 캐논 표준렌즈 EF-S 17-55mm F2.8 IS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