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 사회 초년생의 인생 첫 차 구매기

​​안녕하세요.
요미 라고 합니다.
😆

 

저는 퇴근 후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차들을 보면서 먼 미래에

 타보고 싶은 차들을 꿈꾸며 잠이 들곤 합니다. 

😪

 

처음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차는

제가 번돈으로 처음 구매한 차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할부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쁘니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그것은 바로 폭스바겐 제타(jetta) 입니다.

지금은 3년이 지나 무상보증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

 

결혼을 앞둔

저는 차를 구매하기 전에 

몇 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차를 찾기 위해

여러 제조사의 차들을 찾아봤습니다.

당시 차에 관하여 거의 지식이 없었지만,

1순위는 연비

2순위는 공간

3순위는 안정성

4순위는 가성비

위의 4가지 조건에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차량들을 조사해봤습니다.

 

후보에 있던 차량들은

1. 쉐보레 스파크

2. 르노삼성 QM3

3. 쉐보레 말리부

4. 현대 그랜져(HG) 하이브리드

5.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6. 니싼 알티마

7. 폭스바겐 제타

8. 폭스바겐 골프

9.폭스바겐 파사트

10. BMW 118D

11. 볼보 V40

12. 렉서스 CT200h

13. 벤츠 CLA

14. 아우디 A3

... 등등 

더 있었지만 지금은 기억나는게 위의 14가지 정도 입니다.
😅

 

 

이렇게 여러가지의 차종 중에 제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하여 하나씩 말씀드려 볼게요.

(당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지인들의 이야기, 소소한 경험을 통해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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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쉐보레 스파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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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2015)

사진은 네이버에서 따왔습니다. 😅

사회 초년생에 차에 대한 지식이 없던 저는

평소, 경차들이 연비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연비)

국산차 중 쉐보레의 차들이 튼튼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안정성)

그리고 경차 치고 공간 좋다는 글을 봤는데,

운전석 뒷자리에 카시트도 들어가고 (공간)

다양한 짐을 실고 다니는 사진을 보왔습니다.
👍

 

거기다 차량 가격 또한 천만원대로 (가성비?)

위의 4가지 조건에 전부 부합되어 보였고,

디자인도 개인적으론 귀엽다 생각하였습니다. (디자인)
😂

 

그렇게 스파크의 이미지가 좋은 상태에서 

스냅사진 촬영을 위해 스파크를 빌려서

용인 동백에서 서울의 고궁까지 운전하게 되었는데..

 

차를 빌려서 쁘니를 만나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실었는데

정말로 공간이 넉넉하다고 당시에는 생각했습니다. 👍

둘이 스파크에 몸을 실고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향했는데...

스파크란 차는 생각 보다 밟으면 안나가고

차선 변경하기 힘든 차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력이나, 토크 등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차도 작고 밟는대로 움직일 것이라 생각 했지만

생각한 타이밍에 움직여 주지 않았고,

깜빡이를 켠 순간 뒤에 오던 차가 속도를 올리는게

보일 정도로 무섭게 달려왔습니다.

(착각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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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정말 힘들게 촬영지에 도착해서,

차를 반납한 기억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기억이 안나는데,

연비는 계산해서 출력해주지 않아 기억에 안남았습니다.

그 날 이 후 경차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사고싶은 차의 리스트에서 제거 되었습니다.

물론 운전 실력이 미숙해서도 있겠지만,

실력이 부족하면 장비빨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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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르노삼성 QM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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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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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미지)

다음으로 찾은 차는 르노삼성의 QM3입니다.

르노삼성의 5번째 차종으로 QM은 Quest Motoring 이라고 합니다.

소형 SUV차량이며, 쌍용의 티볼리와 경쟁차종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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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며 연비에 대하여

광고에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캡쳐(capture)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당시 이 차는 거의 선택하기 직전에 보험료를 조회하니

스페인에서 수입한 외제차로 분류 되었으며,

예상 보험료가 230만원대의 어마어마한.. (당시 만26세 적용)

차 값은 그 당시 2800만원대로 기억하고 있는데,

현재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네이버 차량정보

 

(네이버 차량정보)

헛.. 뭐지...

분명 풀옵션 2800대였었는데..

아무튼

만만치 않은 차 값과 보험료로 다른 차들에게 

눈 길을 돌려 더 넓은 범위로 찾아봐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트렁크는 뒷좌석 슬라이딩시 최대 455리터가 된다 합니다.🤫)

 

지금보니 마력 및 토크도 낮고 엔진 또한 4기통 치고 cc도 낮고🤭

결정적으로 쁘니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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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쉐보레 말리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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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2015) ​​

 

이녀석은 단지 테일램프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초기에 구매목록에 있었는데,

풀체인지 모델의 발표로

맘 돌려 기다렸으나 국내 출시는 안된다는 당시 기사로

접게된 케이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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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차량정보

(네이버 차량정보)

결국 국내 출시를 했죠...

지금 봐도 사양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차량 사이즈 좋고, 튼튼한 차의 이미지

그리고 각종 매체에서 동급 국산대비 운동성능의 칭찬들

기가막힌 디자인!!

연비도 꽉찬 중형 가솔린 세단으론 무난해 보입니다.

 

저 비용에서 더 증가 없이 풀옵션이면 지인들에게 사지말라고 뜯어말리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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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대 그랜져(HG)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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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져(HG) 하이브리드

(네이버 이미지)

제 생각엔 이 모델까지가

그랜져이지 않나 싶습니다. (외관상)

솔직히 디자인 맘에 듭니다. (지금까지도)

지금의 ig모델은 너무 세련되어 소나타의 디자인이였다면..하곤 생각 했습니다.

(소나타가 진작에 부활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이 차는 친구가 구매해서 타고 다닐때 동승해보니

정말 안락하며 편안했습니다.

가족들은 편히 탈 수 있겠다하여

구매목록에 올랐으나

그랜져를 보니 이미 가격대(보는 눈이..)가 상당히 올라가 있었고

그랜져와 동급?의 차량을 보니 선택 범위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캠리, 어코드, 알티마, 멕시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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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차량정보

(네이버 차량정보)

지난 차량은 부가세를 빼서 올리는지...

분명 4천대 였던거 같은데..

🙉

지금보니 신형 말리부와 사이즈는 거의 유사하고

엔진 대비 사양은 말리부가 월등함을 볼 수 있습니다.

(신차와 끝물차...)

 

터보와 자연흡기 차이가 있는가..

둘간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공부해보겠습니다.

(이젠 자연흡기가 거의 없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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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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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2015)

(네이버 이미지)

그랜져 덕에 일본차가 생각 보다 비싸지 않은 외제차이며

차를 보는 시야가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랜져 하이브리드와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며

 

세계 1, 2위하는 초우량 글로벌 기업의 대표 모델이다 보니

안정성의 신뢰감과 하이브리드 특허대장 도요타(렉서스)의 대표모델

넉넉한 실내공간 등으로 유력 후보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단점이 카페와 풍문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일본 기업은 고양이도 알고 테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사실인진 알 수 없으나 카페에는 게시글에 사진도 있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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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차량정보

 

(네이버 차량정보)

찜찜한 마음에 우선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이땐 차에 대해 좀 더 확신이 없다보니 귀가 많이 얇기도 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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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니싼 알티마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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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싼 알티마 (2015)

(네이버 이미지)

일본 삼사 브랜드 중 니싼은 개인적으로

사무라이틱한 그릴 및 전면 디자인이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좀 더 과격하고 뚜렷하게 사무라이가 되었....

아무튼 알티마는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없었으나 

도요타 캠리 이 후 일본차에 대해 관심이 생긴 후

자동차 브랜드들간의 관계들이 금전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매 순위는 높지 않았으나

이때부터 자동차 브랜드들의 상품 분류에 대한 구분과

브랜드들이 지향하는 컨셉들

브랜드간의 상관관계 및 그를 통한 기술이전 등

자동차에 대하여 더 관심이 생긴 녀석입니다. :-)

알고난 후 부터 이 녀석이 여기저기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르노 삼성의 SM5도 이녀석 베이스란..)

1999년 르노는 니싼을 인수하였고,

니싼은 르노의 지분 15%를 인수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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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폭스바겐 제타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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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2015~2016)

(네이버 이미지)

오... 결론은 이 녀석을 구매 했습니다.

카페에서 기름 냄새만 나도 굴러 간다는 모델

실제로 뻥 연비가 심한

(공인연비 보다 훨씬 연비 좋습니다.)

제가 생각한 네 가지 조건과 디자인(전 맘에 듭니다..)

도요타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세계적인 브랜드

 

카페에 올라온 글 중에 신차 뽑고

고속도로에서 고라니와 접촉 사고 후

차는 반파되고 멀쩡하게 걸어 나오셨다고

다음에도 재구매 의사 있다는 글도 보고

다른.. 절벽서 굴렀다는.. 근데 잘 걸어나왔다는..

등의 튼튼하다는 이야기들

 

광활한 트렁크 사이즈

(510리터가 넘는다고 봤던 기억이 있다.)

제가 키가 작아 운전석 시트를 좀 당겨 앉는 편인데

뒷자석이 차 사이즈에 비해 넓고

180이하의 신체구조는 넉넉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네 번째 조건 가성비에서

정가를 다 줘야 했다면

아마도...

결정적인 타이밍에

문제의 디젤게이트가 크게 이슈가 되던 시기입니다.

그로인해 평소에도 할인을 좀 하던 편인 폭스바겐에서

20%급에 준하는 할인과 신차교환 프로모션 등

가격적인 메리트도 겸비하였습니다.

 

이 때 최 후의 경쟁 상대가 BMW 118D 모델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제타 사길 잘 한 것 같습니다.

후륜 모델이며, 상식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해치백 모델이어도

골프와 정가를 비슷하게 잡은 것 부터

이상했습니다.

거기다 엄청난 할인까지..🙉

(해서 고민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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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가 완벽하게 맘에 들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신차 출고 후 얼마 주행하지 않고

지방에 갈일 있었는데

코너를 돌며 IC를 빠져 나가려는 도중

미션의 아구가 틀어진듯한 증상으로

기어가 풀려?

엑셀을 밟아도 차가 나가지않고

천천히 굴러갔었습니다.

간신히 갓길에 주차 후

딜러에게 전화했으나

센터 예약 후 다시 연락한다하고선 연락이 두절되었죠...

그리곤 모든 전자기기는 전원을 껏다 켜면 살듯이

시동을 끄고 키니

다시 잘 작동하였습니다.

 

이 후 문제 없이 3년 넘게 타고 있고

자잘한 문제들은 있으니

턱 없이 부족한 센터의 예약잡기와

매번 연차를 써야하는 불편함(연차수당 증발) 등등

의 불만은 있으나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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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1, 2부로 나누겠습니다.

👉🏻👈🏻

 

☞ 1부에 이어서 - 2부- 사회 초년생의 인생 첫 차 구매기 보기

☞ 제가 선택한 차는 폭스바겐 제타 (jett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