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푸조 3008 vs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VS 폭스바겐 티구안

,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프랑스 국민차 푸조의 3008와 독일 국민차 폭스바겐의 티구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외부

굉장히 다른 이미지의 두차인데요, 평소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주로 적용하던 푸조는

요즘에 조금 과하게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폭스바겐도 나름 갱성있는 디자인이 많았었는데, 다들 풀체인지되고 직선을 많이 넣으면서

패밀리룩이 강해지더니 개성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푸조의 디자인이 점점 산으로 가는 것 같아 많이 아쉬운데요,

뒷면은 전면부에 비해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호랑이 같은 매서운은 눈을 형상화하듯 날카로운 3008의 헤드라이트!

반면, 티구안은 그릴과 이어지는 라인으로 넓어 보이며 단단해 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3008의 테일램프는 블랙과 레드로 색상으로 강력한 인상을 주는 것에 비해 디테일은 단조롭습니다.

티구안은 철판은 꺽으면서 테일램프의 입체감을 살려주어 밋밋한 후면부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2)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화려한 3008은 좀 미래지향적인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굉장히 독특한 클러스터와 위치, 센터페시아 등

티구안은 기존 폭스바겐이 10년간 사용한 레이아웃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았습니다.

뒷좌석은 딱 봐도 티구안이 더 넓어 보이네요.

둘다 편해 보이진 않으니 앉아보세요 >_<

트렁크용량

푸조 3008

뒷좌석 접기 전 용량은 약 591.0리터

뒷좌석 접은 후 용량은 약 1670.0리터

(푸조 아르헨티나 홈피)

폭스바겐 티구안(Tiguan)

뒷좌석 접기 전 용량은 나와있지 않고,

뒷좌석 접은 후 73.5 cu.ft. 로 약 2081.3리터

(폭스바겐 미국 홈피)

캬~ 기가막히군요~!

시골에 살다보니 SUV가 요즘 많이 땡기고 있습니다.

(3) 사양

둘다 디젤 엔진인데 3008은 1.5리터급으로 엔진이 작습니다.

엔진이 작다 보니 마력과 토크가 티구안 보다 낮습니다.

티구안도 낮은데 3008은 너무 낮네요.

사이즈는 거의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무게는 3008이 낮은데, 엔진이 작다보니 그럴만하죠.

금액이... 동급 차체이지만 엔진이 작은데도

비슷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4) 결론

디자인에서 일단 호불호가 있어보이고,

같은 가격대에 엔진 배기량도 더 크고 힘이 좋으며

연비 또한 더 좋은 거기다 트렁크 용량까지 더 넓은

티구안이 좀 더 좋아보이네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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